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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자

2014.7.19-20, 요크셔 여행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07.10월 東京 + 일본 황실에서도 주문해 먹는다는 이즈에이 우메카와데이의 우나기 벤또. 더보기
2007.5월, New York 레몬조각에 박하잎 듬뿍, 따뜻한 차가 제대로 맛있는 계절. Cafe Lalo, NYC May 2007 더보기
Père Lachaise, 2007/01/06 12월 30일, 비뿌리고 바람 불던 날. 민지, 경희언니와 함께 페르라쉐즈에 갔다. 과연 "the world's most visited"라는 수식처럼, 여태껏 내가 보아온 공동묘지 중 가장 아름다웠다. 길게 뻗은 가로수와 끝이 없이 이어지는 돌길, 언덕과 계단. 그리고 빽빽한 석관과 무덤, 납골당.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나는 묘지를 좋아한다. 산속 깊이 있는 우리나라의 공동묘지 말고 도심이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공원처럼 만들어진, 소풍을 와도 좋을 만큼 친근한 서양의 묘지들.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는 것, 죽음이 그리 낯설고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 떠난 자들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산 자들이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을 기억하게 해 주기 때문에. 에디뜨 피아프, 쇼팽, 비제, 오스카 와일드 등등 유명인.. 더보기
문득 눈 앞이 흐려지던 순간, 2006년 겨울 Sunset, the tower of Notre-Dame de Paris photo by Melodee 정시를 알리는 에펠탑의 반짝이는 불빛.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해 지는 풍경. 아득히 눈 앞이 흐려지던 순간. 더보기
프랑크푸르트의 주말 벼룩시장, 2009/06/25 더보기
국내 휴양지 추천, 2010/04/27 가족끼리 3박 4일 푹 쉴 수 있는 그런 곳 어디 없을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천하고, 마사지 받고 쉴 수 있는 곳이면 제일 좋겠지만, 여수처럼 해산물이 맛있는 곳도 좋겠고, 봄이니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나쁘진 않겠는데... 미리 예약을 못해서 이미 늦은 감이 있는데 어딜 가는 게 좋을지! 책 [대한민국 럭셔리 여행지 50]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45019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여행지 http://korean.visitkorea.or.kr/kor/ti/funnytravel/concentration_interview/recommend_place/sub_list.jsp?stype=step4&cat1=&cat2=&type=&ye.. 더보기
2006년 겨울, Marché de Noël, Strasbourg 더보기
2007년 가을, 동경 도시의 떠들썩한 세상의 차량들 한가운데서 마음이 헛헛해지거나 수심에 잠기게 될 때, 우리 역시 자연을 여행할 때 만났던 이미지들, 냇가의 나무들이나 호숫가에 펼쳐진 수선화들에 의지하며, 그 덕분에 노여움과 천박한 욕망의 힘들을 약간은 무디게 할 수 있다. ㅡ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中 낯선 언어를 쓰는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낯선 도시에서 정신을 바짝 차려도 어쩔 수 없이 헤매게 되는 여행자의 마음은 편안한 테이블, 신선한 자몽주스 한 잔만으로도 이렇게 쉼을 얻는 것을. 다시 도쿄에 가게 된다면, 다시 우키요에 오다 기념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지체없이 이 곳에서 자몽주스를 마실테다. :-) Cafe de F.O.B., Tokyo October 2007 더보기
2012.11월 Strasbourg 오늘도 이 곳엔 비가 온다. 주륵주륵 창 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 사진은 Musée de l'Œuvre Notre-Dame에서 내다본 비오는 스트라스부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