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는 티룸, The Tea Rooms 영국에서 지내면서 가 본 티룸이 몇 개인지 세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을 때면 애프터눈 티를 찾아 마시기도 했고, 제대로 차린 애프터눈 티까지는 아니어도 크림티(스콘+티)는 종종 마시곤 하는데 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티룸, The Tea Rooms. Stoke Newington이라는 멀디 먼 동네에 있는 티룸이라 제한된 시간과 동선으로 움직이는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은 전혀 아니다. 영국에 처음 왔을 때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 할만한 데 어디 있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그저 소박한 동네 티룸. 하지만, 조금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런던을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현지인 놀이(?)'하기 좋은 곳. 이 티룸이 있는 Church Street에 아기자기한 가게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다. 사실 나는 이 거.. 더보기 이전 1 2 3 4 ···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