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의 지윤언니네 욕조에서 읽기 시작했다. 온천 파우더에 입욕제까지 넣어준 언니의 정성. 책을 읽는 동안 물은 식었다가 뜨끈해졌다 했고 남은 분량은 이튿날 타로가 유치원에 간 동안 해치우듯 읽어버렸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작가의 개인사를 들여다 본 기분이 들었고 작가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조금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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