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의 건조하고 밋밋한 느낌이 오히려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내 몸 상태가 별로여서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조금 어색하고 덜그럭거리는 느낌은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귀여운 제목을 배반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어쨌거나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된 섬세한 맛의 음식을 먹고 싶어졌으니.
맛 있 는 게 먹 고 싶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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