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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빌

Dr. Zhivago, Now




어린 유리, 토냐, 라라가 
성인 유리, 토냐, 라라로 바뀌는 순간의 연출, 

그리고 
전사군인의 손에 유언처럼 쥐어진 편지를 매개로
유리와 라라가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의 연출이 정말 좋았다.

홍의 노래는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가 없어서... 
홍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네. 

"I need to tell you now."를 "더는 숨길 수 없어."로 번역한 것도 참 마음에 들고.

겨울녹차   + -
오 노래 좋다. 여자 누구야? 목소리가 굉장히 귀에 익네?
겨울녹차   + -
에고, 근데 인터파크 평은 왜이려.. ;; 노래 좋은거 같은데..
소리   + -
Lucy Maunder 라는 호주 배우인데, 브래드 리틀이 지킬/하이드로 우리나라에서 지킬 앤 하이드 내한공연했을 때 엠마였대... 언니 그 공연 봤었나? 

닥터 지바고는 괜찮아. 올드하긴 한데, 원작이 올드하니까;; 암튼 난 재미나게 보기도 했고 홍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좋고 무대연출도 꽤 멋지고 오랜만에 매우 고전적인 공연을 본 것 같은 기분이라 즐거웠어~ 언니 아직 회사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기간이면 홍광호/전미도로 추천!!